안녕하십니까? 2022년 2월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정선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학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 주신데 대해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한국금융정보학회는 2010년 창립 이래 금융정보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고 우리나라 금융정보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와 발전은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헌신적인 노고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를 이끌어 주신 선배회장님, 임원님, 그리고 회원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한국금융정보학회의 신임회장으로서 회원님들의 연구와 사회에 대한 기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학회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금융정보분야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고 학술활동을 강화하여 한국금융정보학회의 선도적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금융의 디지털화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금융정보의 역할과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업계와 당국 또한 이와 같은 변화를 수용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원님들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우리 학회가 금융시장과 금융정보산업의 발전을 위한 학술적 체계 확립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학회 회원 간의 상호교류와 학회활동 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마다 개최되는 정기학술대회와 경제학 공동학술대회를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유인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학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신진 및 중견학자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정보와 금융을 연구하는 다양한 전문가가 학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구성을 다양화하겠습니다. 또한 회원 여러분의 전문 지식과 식견이 상호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정책심포지엄이나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제도와 정책 개선에 도움이 되는 연구들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학회가 관련 분야의 다른 어떤 학회보다 생산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일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학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학회발전을 위한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회원님들과 함께 즐겁고 생산적인 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2. 6.
사) 한국금융정보학회 회장
윤 정 선